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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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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11연패' 황희찬, 눈물의 강등 확정적...절반도 안 지났는데 강등 확률 '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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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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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는 예측이다.

    울버햄튼은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막판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시작 후 산티아고 부에노의 추격골이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 울버햄튼은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11연패, 18경기 무승 수렁에 빠진 울버햄튼은 현재 2무 16패로 최하위다. 19위 번리(3승 3무 12패)와의 승점 차이는 무려 10점. 강등이 유력해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을 99.79%로 집계했으며 예상 승점은 18.62점. 리그 전체 38경기 중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시즌 초 경질하고 울버햄튼 출신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에드워즈 감독은 지난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이번 리버풀전까지 무려 7연패다. 아직도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도 쉬운 편은 아니다. 12월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새해 초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버턴 2연전을 치러 그나마 첫 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지만, 다시 1월 말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본머스-첼시를 상대한다. 울버햄튼의 무승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덩달아 황희찬의 부진도 심각하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는데 1골에 그치고 있다. 마지막 득점은 리그 3라운드 에버턴전. 이후로 황희찬은 어느 정도 기회를 부여받고는 있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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