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2025. 12. 15. 박진업 기자 upandup@spor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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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정우성이 사생활 이슈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27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운영하는 ‘유미 가맥’을 찾은 손님으로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인 현빈, 박용우, 노재원, 강길우와 함께 등장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정우성(왼쪽)과 현빈. 2025. 12. 15. 박진업 기자 upandup@spor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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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연은 정우성이 인플루언서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둔 사실, 이후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알려진 뒤 첫 예능 행보다. 그간 작품 활동 외 공식 석상 노출을 최소화해온 만큼, 예능 출연 자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정우성은 중심에 서기보다 흐름에 녹아들었다.
이영자가 “정신이 혼미해 기절할 것 같다”고 말할 만큼 현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정우성은 풍자의 농담과 출연진의 장난에 짧지만 여유 있는 반응으로 호응했다.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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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영자가 “정우성 씨는 계속 상대의 눈을 본다”고 말하자, 정우성은 “에잇, 갇혀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도한 해명이나 사생활 언급은 없었다. 대신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예능 특유의 리듬에 충실한 모습이 이어졌다. 시래기 요리와 황태국, 삼겹살이 차려진 자리에서 정우성은 담담하게 분위기를 즐겼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쪽에 가까웠다.
정우성은 앞서 혼외자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혼인신고 소식까지 전해지며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해당 이슈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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