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체육시설 없어 신청도 못 해"…종합운동장 조성사업 탄력
인제종합운동장 조감도 |
인제군의 이 대회 유치는 도민체전 출범 이후 63년 만에 처음이다.
군은 그동안 대한육상연맹 공인기준에 맞는 체육시설이 없어 도민체전 유치 신청을 하지 못했다.
이에 2026년 11월 인제종합운동장 준공을 앞두고 도민체전을 신청했고, 현장 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개최지 확정으로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510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이 사업의 공정률은 52.9%다.
총 부지면적 10만8천712㎡ 중 경기장 면적은 2만5천990㎡다. 시설 내부에는 5천석 규모의 관람석과 8레인 육상트랙, 천연잔디 구장과 보조 트랙 등이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대한육상연맹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육상 트랙을 갖추게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2028년 도민체전을 비롯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도민체전 개최는 군민의 숙원"이라며 "준공 목표에 맞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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