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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연예인 한강뷰 일침' 딘딘, 왈칵 눈물…"우리가 뭐라고" 반성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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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1박 2일' 딘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2.23 / jpnews.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딘딘이 연예인들을 일침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고마운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근 ‘개념 발언’으로 주목을 받으며 ‘개념 연예인’으로 거듭난 딘딘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해 이준과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변신, 부동산에서 사수를 만나 업무 교육을 받았다.

    딘딘은 “처음에 집을 가질 때 한강뷰로 가고 싶었다. 오피스텔이었는데 엄청 추웠다”고 말했다. 특히 딘딘은 “한강뷰는 쓰레기다. 여름에는 강물이 튀고, 겨울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서 진짜 춥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딘딘은 “그런데 연예인들은 왜 다 한강뷰에 사냐. 어디 집만 공개되면 다 한강이다”라는 이준의 말에 “그거 ‘나 혼자 산다’ 찍으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연예인들 화폐 가치를 모른다’는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딘딘의 또 한 번의 일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딘딘은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OSEN

    방송 화면 캡처


    겨울 바다 입수 후 숙소로 온 딘딘은 외국에서 온 편지 등 시청자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시청자는 “2년 전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통증과 무기력, 절망감이 제 자신을 휘감고 있을 때 저에게 웃음과 즐거움과 생기, 힘든 상황을 잠깐이라도 잊을 수 있게 해준 유일한 ‘1박2일’”이라며 “인생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딘딘은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 받고 짜증날 때도 있는데 우리 때문에 일주일을 버틴다는 말을 들으니 미안하고 고맙다. 우리가 뭐라고 누군가에게 이렇게 한 주를 버티게 되는 희망이 된다는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의 응원에 고무된 딘딘은 입수를 또 할 수 있다면서 열정을 불태웠지만, 바로 입수를 할 수 있겠냐는 말에 “가는 동안 열정이 식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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