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이 아픈 아내에게 전화를 자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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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아픈 아내가 신경 쓰였던 과거를 고백했다.
28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75회에서는 배우 박근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박근형에게 "어쩜 연세가 더 드실수록 멋있어지는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많은 분이 '꽃보다 할배' 보셨을 거다. 나는 선생님이 관광 명소에 갈 때마다 사모님께 전화하시더라.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박근형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픈 아내가 마음 쓰였던 박근형.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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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근형은 이순재, 백일섭, 신구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오늘이 너무 예뻐요. 우리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수시로 안부를 전했다.
박근형은 "아내가 당시 몸이 아팠다. 수술하고 나서 내가 그 프로그램(꽃보다 할배)에 가게 됐다. 아픈 아내가 궁금해서 자꾸 전화했었는데 어느새 사랑꾼 이미지가 생겼다. 기분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박근형은 "그 (전화) 버릇이 계속되다가 나이를 먹다 보니 횟수는 조금 줄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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