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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윤석 "상 줄 때까지 왔다, 10년 걸렸다"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MBC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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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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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복면가왕' 이윤석이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고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이윤석은 29일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묵묵히 '복면가왕'과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복면가왕'의 숨은 주역이다.

    이윤석은 "전현무씨가 그랬다. '윤석이 형은 상받을 욕심도 없는데 매년 온다'고 했다. 줄 때까지 온 거다. 10년 걸렸다 10년"이라며 "여러분 줄 때까지 오세요"를 외쳐 환호를 받았다.

    이윤석은 "'복면가왕' 때문에 받은 것 같다. 시즌1이 다음 주에 마무리된다. 모든 작가님 피디님에게 신세 많이 졌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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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석은 "회사 재정에 약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인데 20년간 재계약을 해줬다"며 소속사 식구들을 시작으로 "영원한 친구 (서)경석이, 너 때문에 개그맨이 될 수 있었어, 영원한 형님 경규형님, 덕분에 10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윤석은 "내 인생 신인상"이라며 아들에게, "내 인생 최우수상이자 최고의 선택"이라며 아내에게 돌린 데 이어 "내 인생의 대상은 김혜자 여사. 우리 어머니 아들로 태어난 게 대상입니다"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예전에는 남의 욕을 했는데 지금 보면 남을 띄워주고 있다. 알고보면 인성천재"라며 "김구라 형님"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10년 뒤에 봐요"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MBC 예능을 결산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50분 생방송으로 개최됐으며, 일본 KNTV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전현무 장도연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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