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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지구 7바퀴 돈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오리콘서도 발군…2025년 찬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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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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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30일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1월 발매한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은 2026년 1월 3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29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 1위에 오른 뒤 5주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정규 4집 'KARMA'(카르마)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롱런 중이다. 'KARMA'는 1월 3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6위에 이름을 올리며 18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그룹 통산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앨범 랭킹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6월 발매한 현지 미니 3집 'Hollow'(홀로)는 2025년 연간 앨범 랭킹 5위에 올라 해당 차트 K팝 아티스트 최고 성적을 썼다. 이외에도 정규 4집 'KARMA' 15위,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40위, SKZ IT TAPE 'DO IT' 59위,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 94위 등 총 5개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2025년 한 해 동안 스트레이 키즈는 그야말로 글로벌 팝 시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구 7바퀴를 도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 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팬덤을 확장했으며, 올해 선보인 음반들로 '빌보드 200' 1위 데뷔를 무려 8연속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히스토리 메이커'이자 '글로벌 챔피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준 이들은, 2025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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