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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동료 인터뷰 난입해 욕설 NBA 선수, 벌금 36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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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그린, 30일 워싱턴전 승리 후 돌발행동

    뉴스1

    피닉스 선스 가드 제일런 그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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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가드 제일런 그린(23)이 동료의 인터뷰 도중 욕설을 내뱉었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그린에게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600만 원)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피닉스는 전날(30일) 열린 2025-26 NBA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15-10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에서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콜린 길레스피가 중계방송사와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도중 난입한 그린은 욕설을 섞은 표현으로 길레스피를 치켜세웠다. 문제는 이 인터뷰가 생방송 중으로, 그린의 발언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결국 그린은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벌금 철퇴를 맞게 됐다.

    그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키츠를 떠나 피닉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단 2경기만 출전하는 등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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