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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김병우♥' 함은정 "결혼 생활, 드라마와 현실 다르더라" 고백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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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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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25 KBS 연기대상' 함은정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 개죄됐다. 이날 진행은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맡았다.

    이날 백성현과 함은정이 일일드라마 우수상 시상자로 나섰다. 무대에 오른 백성현은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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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은정 씨는 저랑 작품에서 두 번이나 결혼한 사이다. 제가 작품 속에서 결혼한 게 딱 두 번인데 그게 모두 은정 씨와의 결혼이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함은정은 "저희가 인연이 깊기는 한 것 같다. 20대 때 부부로 만나서 연기하고 30대 때도 부부로 만나서 연기했다. 실제 성현 씨 결혼식에서도 제가 축가를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연기대상에서 짝꿍으로 만나 감회가 새롭다”고 거들었다.

    이에 백성현은 “이번 결혼식 때 축가 해달라고 할까 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정말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실제로 결혼해보니 어떠시냐. 저랑 했을 때보다 행복하시냐"고 물었고, 함은정은 "드라마와 현실이 다르다는 걸 체감해가고 있다. 사실 행복하지만, 행복을 만끽할 수 없게 바쁜 날을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백성현은 "드라마 속에서 경험한 다정한 남편 역할이 실제 결혼 생활에도 도움이 되더라. 일일드라마가 제 결혼 참고서"라고 말했고, 함은정도 "저도 결혼해 보니까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고 공감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8살 연상의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했다.

    사진= KBS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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