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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동인 인턴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예고편 1위에 등극하며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후 24시간 만에 1억8,1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 예고편으로 등극했다.

이는 2위인 '모아나'의 1억6,120만 회와 함께 올해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까지 넘으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영화임을 증명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업체 웨이브 매트릭스(wavematrix) 기준 지난 15년간 공개 24시간 내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코미디 예고편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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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전작의 OST와 엘리베이터 씬을 그대로 차용하며 그 시절의 기억을 생생히 되살린다. 20년의 세월을 무시한 듯 한 두 주연의 등장, 동시에 성숙한 모습으로 전편과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앤디삭스(앤 해서웨이)의 변신으로 많은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와이즈 버거의 지난 2004년 출간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유명 패션 잡지에 고용된 에디터 지망생 앤디삭스가 까다로운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06년 개봉하여 국내 173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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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속편은 제작까지 2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다수 함께한다. 또한 전편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과 핵심 제작진까지 그대로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026년 4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퍼스트런, 글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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