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알버트 푸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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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26년 대담한 예측을 하는 기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이 일본-미국 WBC 결승 리매치를 망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년 WBC는 역대 대회 중에서 가장 명승부가 펼쳐진 대회로 꼽힌다. 2006년과 2009년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과 2017년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노린 미국이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일본이 3-2로 승리했다. 9회초 2사 마지막 타석에서 당시 에인절스 팀 동료였던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이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고 오타니가 스위퍼로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 장면 때문에 한동안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에서도 스위퍼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오는 3월 개최되는 6번째 WBC는 지난 대회를 넘는 뜨거운 흥행이 기대된다. 일본은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무라카미 무네타카(화이트삭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참가가 확정됐다.
설욕을 노리는 미국은 초호화 드림팀을 구성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양키스)가 주장을 맡았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칼 랄리(시애틀), 코빈 캐롤(애리조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윌 스미스(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가했다. 마운드에서는 지난해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과 폴 스킨스(피츠버그)가 모두 대표팀 참가를 선언했다.
[사진] 뉴욕 메츠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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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은 전문가들이 일본과 미국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하고 있지만 ESPN은 “모든 흐름이 2023년 결승전의 리매치를 가리킨다.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그렇다”면서 “도미니카의 초호화 타선은 투수에게는 악몽과 같다”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강타선을 높게 평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 메이저리그 통산 703홈런을 기록한 전설적인 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또한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엘리 데라크루스(신시내티) 등 슈퍼스타들이 대표팀에 참가한다. 어떻게 보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보다 더 호화로운 라인업이다.
ESPN은 “알버트 푸홀스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결정하는 것”이라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행복한 고민을 조명했다.
관건은 마운드다. ESPN은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조안 듀란(필라델피아), 브라이언 아브레우(휴스턴)가 모두 출전한다면 도미니카도 강력한 마운드를 구성할 수 있다”면서 “도미니카는 2013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7년(8강)과 2023년(1라운드) 모두 일찍 탈락했다. 두 대회 성적은 6승 4패에 그쳤다. 이번에는 강렬한 홈런, 놀라운 배트플립, 그리고 어쩌면 ‘무패 우승’을 노린다”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전을 예상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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