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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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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백악관대회 “집무실서 걸어나와 선수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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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도 높이는 독특한 입장 방식

    경내 잔디밭 5000명은 직접 관전

    8만5000명은 인근 공원서 관람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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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기념비적인 UFC 백악관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9만명의 관중이 입장할 전망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TV채널 CBS 모닝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미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사우스론 잔디밭에 5000명, 인근 엘립스 공원에 8만5000명을 입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CEO는 “일반 티켓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스론에는 부지 제약과 보안을 고려해초청자 명단에 오른 인사만 입장하게 된다. 21만㎡ 면적의 엘립스 공원 입장은 일반에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론 초청자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올 6월 14일 UFC 사상 처음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80세 생일과 미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다. 9만명 관중 규모도 UFC 역대 대회 최다 기록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화이트 CEO는 엘립스 공원의 관람 구역에는 팬들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우스론에는 선수들이 싸울 옥타곤 케이지 외 경기 당일 내내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출전 선수들이 백악관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걸어나와 옥타곤으로 들어서는 독특한 입장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등장과 경기장 입장 씬이 더욱 주목받도록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UFC는 경기 당일까지 해당주간(6월 8~14일)을 ‘격투기 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워싱턴DC 전역에서 일주일 내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걔최한다는 계획이다. UFC는 이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 및 인파 관리와 보안 문제에 대해 연방 당국 및 시 당국과 지속 협력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UFC 백악관 대회의 출전자 및 경기와 관련해 화이트 CEO는 “매치메이킹(대진구성)이 오는 2월쯤 시작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2체급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의 복귀전을 비롯해 최대 6~7개 체급 타이틀전이 동시에 펼쳐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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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로 출연한 UFC TV프로그램에서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과장된 몸짓으로 상대 진영 코치 마이클 챈들러의 얼굴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성질을 내고 있다. 이 둘은 오는 6월 14일 UFC 백악관 대회에서 맞대결이 거론되고 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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