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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따라 푸스카스 받을 기세! 반 더 벤 '폭풍 질주' 이어 솔란케 '스콜피온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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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도미닉 솔란케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는데 별다른 효과는 없었고 수비 지역에서 우왕좌왕하면서 라얀 셰르키와 앙투안 세메뇨에게 골을 내줬다. 0-2로 뒤지던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서 완전히 달라졌는데, 여러 찬스를 만들면서 맨시티 골문을 공략했다. 그 결과 솔란케의 멀티골로 2-2로 비겼고,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솔란케의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이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5분 코너 갤러거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쇄도하던 솔란케가 몸을 비틀면서 뒷발로 건드렸다. 갤러거의 크로스가 솔란케의 예상보다 뒤로 날아왔는데도 불구하고 감각적으로 슈팅까지 연결했고, 볼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만한 골이었다. 이미 아스널에서 뛰던 올리비에 지루가 감각적인 스콜피온 킥으로 2017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솔란케의 수상도 자연스레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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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도 2020년 70m 드리블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는데, 손흥민이 떠난 이후 푸스카스상을 기대케 하는 후배들의 원더골이 많이 터지고 있다.

    솔란케의 스콜피온 킥 골에 앞서 미키 반 더 벤의 '손흥민 판박이' 골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코펜하겐전, 반 더 벤은 수비 지역에서부터 볼을 잡고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해 공격 지역까지 올라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겼던 그 골이 시작된 위치와 비슷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맨시티전 승점 1점을 따내긴 했으나 2026년 리그 첫 승에는 또다시 실패했다. 2026년에 들어서 치른 리그 6경기에서 4무 2패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의 일정이다. 토트넘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며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3일 아스널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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