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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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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이제 빅리그 레벨 아냐" 비판했던 리버풀 레전드 사과 "완전히 달라져, 찬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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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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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카세미루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풀럼을 3-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3연승에 성공하며 4위로 재등극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였다. 맨유가 전반 19분 카세미루, 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포로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풀럼이 맹추격했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가 페널티킥골을 넣은 뒤 6분 만에 케빈이 동점골로 응수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최우수 선수(POTM)는 카세미루였다. 카세미루는 전반전에 헤더골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후반전에는 예리한 침투패스로 쿠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 역시 뛰어났다. 75분 동안 수비적 행동 10회, 경합 성공 7회, 리커버리 3회, 태클 3회를 기록했다. 공수 양면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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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카세미루를 비판했던 캐러거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캐러거는 2024년 당시 카세미루의 기량이 급하락하자 "카세미루는 이제 최상위 레벨에서 세 경기 정도만 더 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야한다. 축구가 당신을 떠나기 전에, 먼저 축구를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축구가 이미 그를 떠났다. 이제 이 레벨에서는 그만둬야 한다"라며 경기력을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생각이 바뀐 모양새다.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제는 축구가 카세미루를 떠났다고 말할 수 없다. 이번 시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풀럼전뿐만 아니라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과 아스널전 활약까지 떠오르게 한다. 카세미루가 나에게 '해설을 그만둬라'고 되받아쳐도 할 말이 없다.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그에게 찬사를 보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피지컬적으로도 오늘날 카세미루는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에 봤을 땐 은퇴를 앞둔 노장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훨씬 더 프로페셔널하고, 신체적으로도 전혀 다른 모습이다"라며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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