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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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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켜졌는데 “너무 지루해” 해설위원 발언 논란… 해명도 미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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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연기 도중 넘어진 오기와라 히로토(일본).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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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생중계 도중 한 해설위원이 “지루하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NBC의 스노보드 해설위원 토드 리처드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직후 “지루하다(Boring)”고 말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고 보도했다.

    리처드 위원은 중계 화면이 피겨 스케이팅 예고로 넘어가기 직전 “지루했다. 정말 지루했다. 예선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일본의 기무라 기라(179.5점)와 기마타 료마(171.5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이 전파를 타는 이른바 ‘핫 마이크’ 논란이 커지자 리처드 해설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며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선전과 결승전을 보고 느낀 내 개인적인 의견이었을 뿐”이라면서 “내가 했던 말 중 단 한 마디도 이번 경기에 참가한 특정 선수를 겨냥한 건 없었다. 내 발언이 선수들을 향한 비난으로 들렸다면 사과한다. 선수들은 나의 영웅이자 동료”라고 강조했다. ldy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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