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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개봉을 앞둔 배우 신세경이 9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세경은 최근 '요정재형'에서 '하이킥' 이후 슬럼프 기간을 겪었던 것에 대해 "'하이킥' 직후에는 드라마 한 편을 4개월씩 찍었다. 그땐 시간이 없었다. 수면 시간조차도 보장이 안 되던 때다. 그때는 사실 슬럼프라고 말할 수 있을까. 너무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뭔지도 인지를 못 하던 나이였다. 왜냐하면 그게 처음이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체력적인 부침까지 몰려오다 보니까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돌이켜 생각하다 보니까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그게 뭔지 인지하고 어떻게 나 자신을 케어해야 하는지 깨달은 게 있다. 그 시간 덕분에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도 종종 '하이킥'을 본다"며 "옛날 모습 보면 너무 재밌다. 저도 자주 보는데 너무 재밌는 거 같다. 시대를 타지 않는 거 같다. 언제 봐도 재밌고 심플하고, 잘 뽑고 간단하고. 하이킥 찍을 때 김병욱 감독님이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 돌아보면 네가 가장 순수했던 모습으로 연기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했는데 실제로 그렇다. 저는 그 시절에 상당히 고맙다. 저라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은인 같은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정보석이 자주하던 대사인 '세경씨,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가 '밈'처럼 십년 넘게 사랑받는 것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이어졌다. 실제로 신세경을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해당 유행어의 영향으로 '신세경' 보다는 '세경 씨'로 호칭한다고.
신세경은 '세경 씨'라는 호칭에 대해 "되게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인터넷에도 제 이름을 '세경 씨'로 검색한다. 그렇게 검색했을 때 더 많은 것이 나온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사실 제가 만든 밈은 아니지만,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도 되게 뭔가 다양한 느낌이 들지 않나. 쉽게 볼 사람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에서 정보원 채선화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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