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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도르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명됐다. 그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합류한다.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결과를 내며,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올리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자연스레 경기력이 하락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은 소방수 역할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투도르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이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내가 맡은 책임을 이해하고 있다. 내 집중력은 분명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 경기력에 더 큰 일관성을 가져오고, 매 경기 확신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다. 선수단은 퀄리티가 있다. 내 일은 이를 조직하고, 활력을 주며, 결과를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 토트넘은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을 찾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향후 토트넘 정식 사령탑 유력 후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눈길이 쏠린다. 그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 부임해 좋은 지도력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겐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초반 적응 문제로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할 때, 잔류를 설득한 사령탑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후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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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엔 손흥민 등 주축 자원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른 사령탑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그동안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을 떠나는 날에도 언젠가는 돌아올 생각을 했다. 떠나는 순간 공허함을 느꼈기 때문에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토트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마치 완성이 되지 않은 일 같았다. 느낌이고 꿈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항상 특별한 구단이 될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언젠가 돌아가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싶다"라고 더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다시 지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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