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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환상 킬러 패스로 결승골 어시스트! 메시-수아레스 듀오 울렸다, LA FC 개막전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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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LA FC 손흥민이 22일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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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손흥민(LA FC)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새 시즌 개막전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울렸다.

    손흥민은 2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 MLS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LA F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역습으로 LA FC의 공격을 이끌었다.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집중하는 인터 마이애미의 뒷공간을 공략, 기회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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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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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골을 도왔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확인한 뒤 정확한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마르티네스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놓였고, 가볍게 반대편을 보고 감아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패스와 마르티네스의 마무리 모두 빛난 장면이었다.

    한 골 앞선 LA FC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세를 막아내며 후반 28분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로 2-0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다시 한번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절묘하게 침투한 뒤 공을 받았고, 골키퍼까지 따돌렸다. 각이 없어 중앙에 대기하던 부앙가에게 내줬는데 부앙가가 제대로 슛을 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장면을 끝으로 손흥민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향했다. 손흥민은 교체가 불만족스러운지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잔여 시간 LA FC는 실점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시간 한 골을 추가하며 3-0 대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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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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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메시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메시도 선발 출전해 피치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후반 교체로 나선 루이스 수아레스도 마찬가지로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전 두 선수는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벌인 바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공식전 두 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MLS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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