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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BTS는 광화문, 블랙핑크는 국중박…'K팝스타' 넘어 'K문화유산 전도사'로[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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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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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K팝을 전세계에 알린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한국의 문화유산을 무대로 삼아 의미있는 컴백을 한다.

    방탄소년단이 서울 광화문에서 컴백쇼를 열며 왕의 귀환을 알린 가운데, 블랙핑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한 리스닝 세션을 마련한다.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은 서울의 중심으로 불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신보 컴백쇼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경복궁 내부에서 출발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에 설치된 무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인 만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190여 개 국가/지역에 단독 생중계된다. K팝을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역사와 상징성을 품은 공간에서 새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두고 당일 최대 26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9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해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 기능이 행사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인파를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장 일대를 4개 구역(코어·핫·웜·콜드존)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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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신보 '데드라인'으로 돌아오는 블랙핑크 역시 컴백을 앞두고 남다른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국중박X블랙핑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K팝 가수와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해당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외관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든다. 멤버들은 박물관 대표 유물 8종의 오디오 도슨트에 참여, 한국 문화유산 안내자 역할을 한다. 이에 더해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에서는 블랙핑크가 공개를 앞둔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 음원 리스닝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핑크가 국립중앙박물관과 단순한 협업을 넘어 문화유산 해설자로 나선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며, 이들의 독보적 행보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그룹은 전세계 시장을 사로잡으며 K팝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전세계가 이들의 컴백과 활동에 주목하고 있는만큼, 자연스럽게 광화문과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까지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팝스타'를 넘어 'K문화유산 전도사'로서 어떤 파급력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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