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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차준환 “2030년 올림픽 생각 아직…올해 훈련소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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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회복 위해 하루 먼저 귀국

    밀라노서 韓 남자 피겨 최고성적

    “당장 1년 뒤도 어찌 될지 몰라”

    헤럴드경제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2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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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인 4위를 기록한 차준환(25·서울시청)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차준환이 본진 선수단보다 하루 먼저 이날 귀국한 것은 발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만큼 하루라도 빨리 돌아와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대표팀 단복에 모자를 쓴 차준환은 “부상이 있었지만, 스스로에게 의심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강하게 마음을 먹었다”면서 “주어진 상황 안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다 쏟아부었기에 한치의 후회가 없다”며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남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273.92점을 기록,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고 성적이다. 274.90점으로 동메달을 딴 샤토 슌(일본)에 불과 0.98점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받은 점수가 너무 박했다는 내외신 매체의 지적에는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받은 점수(92.72점)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세 번의 올림픽을 마친 차준환은 네 번째인 2030 알프스 올림픽에 대해서는 추후 차차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당장 밀라노 대회를 마친 상태여서, 당장 1년 후도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면서 “우선 하루, 한 달, 일 년을 열심히 보내다 보면 내게 맞는 길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2월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차준환은 “큰 대회를 마무리한 만큼, 올해 훈련소 일정을 맞춰서 입소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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