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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김준수 "'비틀쥬스'로 18년 만에 음악방송, 편해졌다 생각했는데 대우받았구나"[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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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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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비틀쥬스’로 18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라며 “시스템이 바뀌었구나 생각했는데 대우를 해줬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준수는 발칙하고 기발한 B급 코믹 호러로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최근 김준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비틀쥬스’의 넘버 중 ‘더 홀 비잉 데드 싱’을 선보였다. 18년 만의 음악방송 출연이었다.

    김준수는 “‘비틀쥬스’ 덕분에 너무 좋았다. 사전 녹화를 했는데 예전에는 새벽부터 드라이 리허설, 카메라 리허설하고 기다리다가 오후 4~5시에 본방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와서 제 시간에 바로 드라이 리허설, 카메라 리허설, 본방 2번 하고 끝나더라”라며 “시스템이 바뀌었구나 생각했는데 아직도 팩트는 모르겠지만 대우를 해주신 걸까”라고 했다.

    이어 음악방송이 과거와 비슷한 구조로 녹화를 진행한다는 말을 들은 김준수는 “편하게 하고 가수들을 배려해주시는구나,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대우를 받았구나”라며 “예전에는 새벽 4시에 나와서 쪽잠 자다가 리허설하고 다른 스케줄 갔다가 4시쯤에 본방하고 그랬다. 한 번에 몰아서 1시간 정도에 끝나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비틀쥬스’를 하며 처음으로 악몽을 꾸기도 했다는 김준수는 “2배 이상의 압박감이 있었다. 악몽까지는 아니었지만 아직 외우지 못했는데 공연 전날이고 그런 꿈을 처음으로 꾼 것 같다. 식은땀 흘리면서 일어나기도 할 정도로 압박감이 컸다. 대사도 많고 대사 자체도 참 외우기 어려웠다. 대화의 대사는 양이 똑같이 있더라도 흐름이 있으니까 유추가 돼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데, 독백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나열하는 거니까 제가 평상시 쓰지 않는 단어도 많고, 욕도 있고, 약간 섹슈얼한 대사도 있어서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템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비틀쥬스는 인간이 아니다 보니까 템포가 랩처럼 속사포 같이 나와야 했다. ‘다다다다’ 나올 정도로 습득하지 않으면 그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았다. 저 또한 거기에 집중되지 않았다. 자다 일어나 ‘큐’ 하면 대사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생각을 안 해도 나올 수 있게 외웠다. 그렇게 돼야 애드리브도 중간중간 섞을 수 있다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신경을 더더욱 썼다. ‘인간이 하면 되는구나’ 기적 같은 걸 느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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