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오카모토가 24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에서 2회말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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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파워 장난 아닌데.’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에 입단한 일본 야구 대표팀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30)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카모토가 미국 무대 첫 안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빅리그 성공 시대를 예감케 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오카모토 경계령이 내려졌다.
오카모토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오카모토는 메츠 선발 클레이 홈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비거리 131m짜리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백스크린 상단을 맞히는 대형 아치.
메츠 선발 홈즈는 지난해 12승을 거두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선발된 에이스다. 이날 경기에서도 3.2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줬다. 유일하게 허용한 안타가 오카모토의 투런 홈런이다. 오카모토는 상대 에이스 변화구를 노려쳐 대형 홈런으로 장식하는 파워를 자랑하며 올 시즌 MLB 무대는 물론 WBC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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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오카모토는 6회까지 뛰고 물러났다. 오카모토는 21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 데뷔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4번 타자활 약했던 오카모토는 지난달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약 867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NPB에서 검증된 거포 내야수다. 2015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오카모토는 11시즌 통산 홈런 248개, 717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2023년 등 세 차례 NPB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3루수를 주로 보며 1루 수비도 가능한 오카모토는 토론토에서 3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MLB는 오카모토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MLB닷컴은 지난 9일 팬그래프의 예상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루키 14명의 순위를 발표했는데, 오카모토를 WAR 2.5로 예상하며 1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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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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