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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박나래한텐 직접했는데…전현무, 순직 경찰관 논란은 소속사가 대신 사과 [TEN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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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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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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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톱 MC'로 불리는 방송인 전현무 최근 행보를 두고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디즈니+ '운명전쟁49'에서 순직 경찰관의 상흔을 두고 '칼빵'이라 칭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으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전현무는 '운명전쟁49'에서 참가자들이 순직 경찰관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하던 중, 한 무속인이 사용한 자극적 표현을 별도 정제 없이 언급해 비판을 받았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다루는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표현이 필요했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전현무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 책임 표현 방식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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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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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의 이번 대응은 과거 사례와 대비된다. 그는 지난해 가수 보아와의 취중 라이브에서 동료 박나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때, 본인의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 역시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다. 동료에 대한 실언에는 직접 고개를 숙였던 그가, 순직 공직자와 그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발언을 한 이번 사안에는 입을 닫았다.

    공교롭게도 전현무 SNS의 최근 게시물에는 한 가수와 함께한 챌린지 영상으로, 밝은 분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그는 잔뜩 흥이 춤을 추며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나래에게 사과할 때는 망설임 없이 SNS에 글을 올렸던 터라, 이같은 게시물이 아쉬움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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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현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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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현무는 '주사이모' 논란에 함께 언급되는 등 연이은 구설에 휘말리며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다.방송가의 중심 MC로 활약해온 만큼, 대중은 그에게 영향력에 걸맞은 도덕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기대하고 있다.

    진정성 없는 사과는 독이다. 전현무는 MC로서 내뱉은 무책임한 단어의 무게를 직시해야 한다. '베테랑 MC' 전현무에게 진심어린 반성이 요구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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