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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우, 김현진, 조윤서, 최병찬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관계성이 ‘러브포비아’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U+모바일tv와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러브포비아’(극본 이세령, 감독 왕혜령, 제작 위매드) 1~2회에서는 악연인 듯 인연인 듯 묘하게 얽힌 AI 데이팅 앱 대표 윤비아와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의 이야기가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윤비아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설재희(조윤서 분), 한선호의 쌍둥이 동생이자 ‘HAN 에이전시’ 실장인 한백호(최병찬 분)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극의 동력이 되는 관계성 세 가지를 짚어 봤다.
#우연이 운명 된다?! 연우-김현진, 최악의 만남 → 의도치 않게 서로를 돕는 두 사람!
1회, ‘잇츠유’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던 비아는 한 시간 이상 타인과 있으면 쓰러지는 증상 때문에 급히 자리를 떴다. 혼자만의 공간을 찾던 윤비아는 선호의 차 문이 열린 틈을 타 그 안에 들어갔고, 10초를 버티고 나오는 돌발 행동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이후 ‘잇츠유’는 포미 2세대의 모델인 배우 박정원(정수환 분)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기자들은 윤비아를 포위하기 시작했고 한선호는 패닉에 빠진 그녀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손을 잡곤 현장을 벗어났다. 2회 말미에는 윤비아가 사채업자로부터 HAN 에이전시를 인수하며 한선호를 도왔다. 그 배경엔 한선호의 파급력을 이용해 회사의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윤비아의 철저한 비즈니스 전략이 깔려 있어 이 관계가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엄마가 불륜? 마음 닫은 연우를 세상으로 꺼내준 조윤서! 뭉클 절친 서사!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윤비아의 가슴 아픈 과거와 이를 지탱해 준 설재희의 진한 우정 역시 극의 밀도를 높였다. 고등학생 시절 윤비아는 엄마 양선애(임지은 분)가 낯선 남자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불륜을 의심했었다. 이 의심은 선애가 의문의 중년 남성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오면서 더욱 깊어졌고 이날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날부로 혼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윤비아는 집에만 틀어박혀 스스로 벽을 쌓았다. 그런 비아를 찾아와 준 친구 설재희는 비아를 세상 밖으로 꺼내주었으며 두 사람은 ‘잇츠유’의 공동대표로 성장했다.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 윤비아와 설재희의 이야기는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김현진-최병찬, 바람 잘 날 없는 쌍둥이 간 전쟁!
한선호는 작가가 아닌 셀럽으로 인정받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생계를 걱정한 한백호는 “너라도 회사 지켜야지”라며 투자를 권유하는 박정원의 말에 속아 HAN 에이전시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패착을 뒀다. 사실이 들통나자 한백호는 무릎을 꿇으며 한껏 불쌍하게 굴었고, 윤비아가 한선호와의 열애설을 인정했을 때는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린 거지. 같은 사업가가 봤을 때 꽤 괜찮은 전략이라 본다”며 선호의 속을 뒤집었다.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동생과 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형의 케미는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며 극의 분위기를 밝게 환기시켰다.
이처럼 ‘러브포비아’는 네 주인공들 간 촘촘한 관계성으로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윤비아가 HAN 에이전시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한선호’를 요구한 가운데, 이야기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WEMAD가 제작한 드라마 ‘러브포비아’ 3회는 오는 26일(목) 밤 11시 라이프타임(Lifetime)에서 방송되며, U+모바일tv에서는 오는 3월 2일(월) 오전 10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U+모바일tv X 라이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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