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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8년 만의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 노리는 마줄스 감독, “팀 스피릿 만족스러워”…에이스 이현중, 대만·일본전서 “무조건 다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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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마줄스 감독,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 마줄스 감독,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남자 농구 대표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2.4 m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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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현중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과 일본전을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현중은 24일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2 출전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대표팀 경기는 어떤 경기든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도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중을 비롯해 지난 2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된 대표팀은 손발을 맞춘 뒤 26일 오후 8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B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3월1일 오후 2시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과 4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중국에 2연승을 거둔 한국은 대만을 누르며 2연승을 거둔 일본과 같은 성적을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2위에 올랐다. 아시아예선 1라운드에선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2라운드에서는 각 조 1~3위를 차지한 12개국이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맞붙는다. 여기서 각 조 1~3위에 든 6팀과 4위 두 팀 중 성적이 좋은 1팀까지 모두 7팀이 월드컵 본선을 밟는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대만에 25승 18패, 일본에 46승 1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현중은 “중국전 이전에는 저희 팀이 약체로 평가받으며 관심도 낮았지만 이제 우리가 왜 2위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면서 “일본 선수들의 압박이 거세겠지만 오히려 제가 더 성장하고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인터뷰하는 남자 농구대표팀 ‘에이스’ 이현중 - 인터뷰하는 남자 농구대표팀 ‘에이스’ 이현중 (영종도=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남자 농구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이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2.24 coup@yna.co.kr (끝)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으로 지휘봉을 잡은 라트비아 출신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데뷔전이라 대표팀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그는 지난 4일 신인인 에디 다니엘(SK)과 문유현(정관장), 강지훈(소노)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켜 관심을 끌었다.

    마줄스 감독은 “훈련 시간이 짧아 세부 전술을 원하는 만큼 다듬지는 못했지만 항상 강조하는 ‘팀 스피릿’ 만큼은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단 3일이라는 기간을 고려하면 선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준비가 잘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발탁한 3인방에 대해서도 “그들은 이번 훈련에서도 내가 경기장에서 봤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면서 “그 선수들은 높은 열정과 높은 에너지를 보였기 때문에 팀에 뽑혔으며 꼭 대표팀에 있어야 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뽑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맞붙을 대만은 중국 프로농구(CBA) 베이징과 톈진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잉쥔과 린팅첸을 조심해야한다. 여기에 귀화선수인 213㎝의 브랜던 길베크도 높이를 활용한 골밑공격이 능하기 때문에 하윤기가 빠진 대표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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