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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25·파리생제르맹·PSG)이 드디어 한국 축구 '왕좌'에 올랐다. 이강인은 2025년 대한축구협회(KFA) 남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강인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KFA는 2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 KFA 어워즈'를 개최했다. 지난해 KFA 회장 선거 일정이 연기되며, 콘텐츠 제작으로 대신한 KFA 어워즈는 천안 시대와 함께 다시 성대하게 펼쳐졌다.
가장 관심이 쏠린 남자 올해의 선수상은 이강인이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는 기자단 투표 점수 50%, 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한 포인트로 선정된다.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받아, 손흥민(34·LA FC·29.2점)을 근소하게 제치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이재성(34·마인츠·12.9점)이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PSG의 역사적인 트레블에 일조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등을 거머쥐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트레블의 영예를 안았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받아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최초로 '올해의 국제선수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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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올해의 선수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은 2010년 KFA 어워즈가 시작된 이래 무려 8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캡틴' 손흥민 천하를 끝냈다. 이강인은 "2025년은 내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월드컵이 있는 2026년에는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자 올해의 선수는 장슬기(32·경주한수원·18.4점)가 차지했다. 장슬기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장슬기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남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22·전북)과 김민지(23·서울시청)가 수상했다. 지난해 전북 현대의 '더블(리그, 코리아컵 우승)' 주역인 강상윤은 A매치에도 데뷔, 데뷔골을 넣는 등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올랐다. 김민지도 서울시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A대표팀에 데뷔, 데뷔골을 이뤄냈다.
광주FC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과 코리아컵 준우승으로 이끈 '핫가이'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과 WK리그 2연패의 주역 강선미 화천KSPO여자축구단 감독은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몽규 KFA 회장은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헌신한 분들 덕분에 한국 축구가 움직였다. 수상자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천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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