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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강인, 손흥민 제치고 생애 첫 KFA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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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FA 어워즈서 31.4점 1위

    PSG 17년 만의 UCL 우승 공로

    여자부 장슬기 통산 3회째 영예

    지도자상은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생애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2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KFA 어워즈’에서 기자단과 전문가 투표 합산 31.4점을 얻어, 역대 최다 수상자(7회)인 손흥민(34·LAFC·29.2점)을 제치고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3위는 이재성(마인츠·12.9점)이 차지했다.

    2010년 시상이 시작된 이후 이강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의 이번 수상은 유럽 무대에서의 압도적인 성과가 뒷받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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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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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 뽑힌 장슬기.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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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지난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우승을 경험한 것은 2008년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7년 만이다. PSG는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1과 프랑스컵까지 석권하며 ‘트레블(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영상 소감에서 “2025년은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6년 월드컵이 있기에 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여자 부문에서는 장슬기(경주한수원)가 18.4점을 얻어 2018년, 202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장슬기는 여자 대표팀의 20년 만의 E-1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2위는 지소연(수원FC), 3위는 정지연(화천KSPO)이 이름을 올렸다.

    생애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전북 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시민구단 광주FC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을 지휘한 뒤 최근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 그리고 화천KSPO의 통합 우승을 일궈낸 강선미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 2025 KFA 어워즈 주요 수상자 ▲올해의 선수=이강인(PSG) 장슬기(경주한수원) ▲올해의 영플레이어=강상윤(전북) 김민지(서울시청) ▲올해의 지도자=이정효(수원) 강선미(화천KSPO) ▲올해의 심판=김대용 오현정(주심) 방기열 정은주(부심) ▲특별공로패=故이종환 故장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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