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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자랑스러운 팀 코리아" 금3+은4+동3 밀라노 영웅들 금의환향...최휘영 문체부 장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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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태극기와 함께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황대헌, 최민정, 김길리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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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17일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선수단 본진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 폐회식 기수를 맡았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과 1500m와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 맨앞에서 입국했다. 두 선수를 필두로 선수단이 입국장에 나서자 수많은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성적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향한 응원이었다.

    선수단 도착과 함께 진행된 귀국 환영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밀라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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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는 이수경 선수단장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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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장관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땀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이었다. 매 경기에서 보여준 끈기와 도전정신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품격이 됐다. 국민들의 자부심이기도 했다. 선수들의 투혼도 국민들의 기억이 남았다. 치열했던 모든 순간이 미래 꿈나무들에게 가능성과 용기를 줬다.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선수들 너무 고생 많았다. 지도자, 선수단 가족,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꿈을 위해서 앞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올림픽 경과 보고에 나선 이 단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국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설상 종목에서 역사적인 금메달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아시아 최초로 빙상, 설상, 썰매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베이징 대회보다 한층 발전된 경기력과 벤쿠버 대회 후 최대 메달은 선수들이 헌신한 결과다.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팀워크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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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태극기와 함께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황대헌, 최민정, 김길리와 선수단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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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이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는 달성했지만 종합 순위 13위에 머물며 10위 진입은 아쉽게 실패했다. 4년 전 진행된 베이징 대회(금2 은5 동2)와 비교하면 메달 개수는 1개 늘어났다. 새로운 가능성과 무거운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결과였다.

    한국은 그동안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웃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수확했다. '4수' 37살 베테랑 김상겸(하이원리조트)은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성복고)은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상 종목이 한국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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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k@sportschosun.com/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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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도 '금메달 2관왕' 김길리와 최강자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다른 효자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노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노보드와 쇼트트랙 이외에는 전혀 메달이 나오지 않았기에 종목 다변화도 2030년 대회에선 해결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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