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허가윤 "수술 사흘 전, 33세에 떠난 오빠…유품이 다 새거더라" 눈물('유퀴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현실판 모아나'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포미닛 출신 허가윤(36)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허가윤은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32회에 출연한다. 허가윤은 당초 지난 5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출연이 예고됐으나, 결방 등으로 본방송이 다소 늦어졌다.

    걸그룹 포미닛 메인보컬 출신인 허가윤은 발리에서 3년째 거주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삶의 큰 파도를 넘어 발리로 향하게 된 허가윤은 한국 땅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를 언급하면서 3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오빠에 대해 눈물로 회상한다.

    허가윤의 오빠는 2020년 33살 나이로 지병이 악화돼 숨졌다. 허가윤은 당시에 대해 '유퀴즈' 예고에서 "어느 날 오빠가 쓰러졌었다. 그래서 그때 심장이 안 좋은 게 발견이 됐는데, 수술을 3일 앞둔 날에 부모님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오빠가 독립한 지 한 달이 안 됐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유품 정리를 하게 됐는데 다 새 물건인 거다. 전자기기도 그렇고 포장지도 뜯지 않은 라면이랑 참치 캔이랑 다 새거였다. 본인은 이렇게 될 줄 알았을까. 진짜 몰랐을 텐데"라고 털어놓으며 "다른 세상이 있다면 거기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허가윤은 이날 방송에서 크나큰 상실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14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허가윤은 이유도 모른 채 겪어야 했던 학교 폭력과 그럼에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버텼던 과거를 고백한다.

    그는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은 물론, 7년간 이어진 폭식증과 강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때 치열함으로 자신을 몰아붙였던 시간과 달리, 지금은 발리에서 건강함과 여유로 일상을 채워가고 있는 '현실판 모아나' 허가윤의 새로운 삶이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허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 '핫이슈', '거울아 거울아', '뮤직', '이름이 뭐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2016년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