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고민남의 상담을 거절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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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와 게임 중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은 남성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가 서장훈의 강한 질책을 받았다.
2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4회에는 "배우자와 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자녀들 때문에 지옥 같은 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이라는 고민남이 출연했다.
고민남은 "친구 소개로 아내를 만나 2014년에 결혼한 12년 차 부부"라고 밝혔다.
고민남은 갈등의 원인으로 자녀 양육 방식, 경제적 문제, 성격 차이를 꼽았다.
고민남은 "운수업 종사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아내가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했으면 좋겠는데 말투가 날카롭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적 문제에 대해 고민남은 "무용 전공 후 무용 강사로 일했지만 첫째가 생기며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일을 접었다. 이후 취업 사기를 당해 3000만원을 잃었고 무용 학원을 차렸지만 코로나 시기와 겹치며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에 게임에 빠져 1억원가량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가 지옥을 만들었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고민남은 "아내가 비아냥거리며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했다"고 불만을 드러냈지만 서장훈은 "코로나로 다 망했는데 집에서 게임을 1억원 치 하는 사람에게 아내가 뭐라고 못 하겠냐. 쌍욕을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왜 그 말에 열불이 끓어오르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고민남은 "처음엔 1~2만원 소액이었다가 아내의 말이 도화선이 됐다. 내 무덤을 내가 팠다"고 인정했다.
고민남의 내로남불에 결국 상담을 거부하는 서장훈.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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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연자는 "결혼 전 아내가 청약에 당첨됐고 아내의 아버지가 아파트를 마련해줬다"며 이후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집을 정리하자고 했지만 아내가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현재 시세가 8억이 됐다면 결국 아내 말이 맞는 것 아니냐"며 "아파트라도 가지고 있는 게 다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버지가 걱정되면 그 1억원을 아버지께 드리지 그랬냐"고 꼬집었다.
고민남은 "그건 중요하지 않고 아내 말투가 문제"라고 재차 주장하며 "결혼 초기 손찌검까지 있었던 사건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너 아주 가지가지 한다"며 이수근에게 "난 여기서 손절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굳게 만들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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