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자필 폭로글 올려 파장
지난해 정서적 불안정 상태 알려져
(사진=박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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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로 적은 폭로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그는 “또 난리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향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애더럴에 관한 약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며 “용기내서 말한다.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주의력 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 환자”라고 밝혔다.
박봄은 그러면서 “박산다라(산다라박)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YG 출신 프로듀서 테디, 2NE1의 또 다른 멤버 씨엘(이채린) 등을 거론하면서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박봄은 2010년 국제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 애더럴 80여 정을 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이후 박봄은 검찰 조사에서 치료 목적이 인정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인기를 구가하던 2NE1은 한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박봄은 2019년 진행한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해외에서 치료 목적으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었다. 국내법을 잘 몰라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10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과거 2NE1 활동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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