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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주지훈·하지원 이어..'클라이맥스' 권력 중심에는 차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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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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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클라이맥스' 차주영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욕망을 드러낸다.

    ENA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차주영이 연기하는 이양미는 WR호텔 사장이자 WR그룹의 실세로, 정치와 자본, 연예계가 교차하는 권력의 판을 설계해 온 인물이다.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서암시장 남혜훈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정치와 자본, 연예계를 정교하게 연결해 온 전략가이기도 하다. 상황에 휘둘리기보다 판의 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만들어가는 성격으로, 권력과 이해관계가 뒤얽힌 세계 속에서 스스로 위치를 구축해 왔다. 겉으로는 우아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는 치밀한 계산과 권력을 향한 욕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로, 자신이 설계한 판이 흔들리는 순간에 더욱 과감한 선택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양미가 지닌 두 가지 상반된 분위기를 포착한다. 먼저 공개된 스틸에서는 강렬한 패턴의 퍼 코트를 걸친 채 뒤돌아 보는 이양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변을 스치듯 훑어보는 차분한 눈빛은 화려한 외면 뒤에 숨겨진 냉정한 판단력을 암시한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서는 블랙 퍼 스타일링 속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는 이양미의 모습이 담겼다. 부드러운 표정 속에서도 쉽게 읽히지 않는 시선은 상황을 주도하려는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며,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권력의 판에 개입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클라이맥스'는 정치와 재계, 연예계가 교차하는 거대한 권력 구조 속에서 각자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선택의 대가는 더욱 잔혹해지고, 관계는 감정보다 계산으로 움직이며 예측할 수 없는 균열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권력의 판 위에서 이양미 역시 중심을 설계하는 인물로서 또 하나의 축을 형성하며, 차주영이 그려낼 입체적인 캐릭터는 극의 긴장감과 서사의 밀도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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