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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강일홍의 이슈토크] 산다라박, '박봄 쾌유 기원' 메시지 속 의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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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전설', 고인물 논란속 뉴페이스 발굴형 서바이벌 인기
    심은하, '20년 멈춤의 시간' 뛰어 넘은 "내 청춘 시절 스타"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영화 가시권....5일 959만 7382명


    더팩트

    산다라박은 4일 공식 행사에서 박봄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고,"마약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오히려 박봄의 건강을 기원했다. 박봄은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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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이번주 연예가 빅이슈는 박봄이 자신의 SNS에서 과거 마약 논란을 언급하며 산다라박을 비난한 뒤 엔터계 전반에 불러온 파장입니다.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로 활동하며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 혹시 두 사람 간 어떤 갈등이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당사자들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산다라박은 4일 공식 행사에서 박봄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약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오히려 박봄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박봄은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논란은 박봄의 SNS 게시글에서 시작됐습니다. 박봄은 자신이 ADD, 즉 (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고 밝히며 과거 2010년 애더럴(Adderall) 82정을 국내로 반입했던 사건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당시 세관 신고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없이 국제우편으로 들여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지만, 치료 목적이 인정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던 사안입니다.

    박봄은 "그거 마약 아니에요. 저는 ADD 환자"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박봄 소속사 측은 "건강상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폭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루 뒤,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적 없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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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봄과 산다라박은 지난해 월드투어와 ‘워터밤’ 무대에 함께 오르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논란이 팀 활동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한 영화 시상식에 참석하던 박봄의 5년전 모습.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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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만 분명한 반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는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의혹을 일축하면서도 박봄의 건강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입니다. 강경 대응이나 법적 조치 언급은 없었습니다. 감정적 대응도 없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산다라박은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했습니다. 박봄의 폭로가 나온 지 하루 만이었습니다.

    산다라박은 별도의 추가 발언 없이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했고, 준비된 일정을 소화한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공식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한 행보는 '동요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로는 산다라박의 마약 연루 의혹은 근거가 없습니다. 박봄 측 역시 해당 폭로가 건강상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리해보면, 박봄의 폭로성 주장→산다라박의 즉각적이고 단호한 부인→그리고 예정된 공식 일정 소화.

    산다라박은 "마약 안 했다"는 명확한 입장과 함께 "박봄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박봄과 산다라박, 두 사람은 지난해 월드투어와 ‘워터밤’ 무대에 함께 오르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논란이 팀 활동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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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트롯서바이벌 '무명전설, 트롯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지난달 25일 첫 방송 이후 4일까지 단 2회 만에 트롯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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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공식 SNS·유튜브·틱톡 누적 조회수 2394만 회 돌파

    각 채널의 트롯 경연이 장기간 시즌제로 이어지며 '또 그 얼굴?', '포맷만 바꾼 복사판', '고인물 리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판을 뒤흔들 신예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무명전설, 트롯사내들의 서열전쟁'입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 이후 4일까지 단 2회 만에 트롯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명전설'은 99인의 도전자가 단 하나의 왕좌를 두고 겨루는 트롯 서바이벌입니다.

    첫 회 시청률 6.2%로 출발, 2회 방송에서 시청률 8% 돌파, 최고 시청률 8.9% 기록, 수요일 예능 1위 왕좌 굳히기, 2주 연속 수요 예능 전체 1위 '기염', 방영 일주일 만에 MBN 공식 SNS·유튜브·틱톡 누적 조회수 2394만 회 돌파.

    특히 같은 시기 결승전을 치른 '현역가왕3', '미스트롯4'와 맞붙은 상황에서 이 수치는 고무적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현역가왕' 시리즈를 제작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협업이 아닌 MBN의 '완전 자체 제작'이라는 점, 채널의 제작 역량을 증명하는 승부수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피라미드형 1~5층 '서열탑입니다. 기존 아이돌·트롯 서바이벌은 실력 등급 중심이었다면, ‘무명전설’은 ‘인지도’ 기준입니다.

    ✔1~2층: 방송 경험 거의 없는 지역 무대 출신, ✔3층: 가요제·방송 경험자, ✔상위층: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참가자, 즉 실력이 아닌 '무명도'가 기준입니다.

    덕분에 낮은 등급 참가자가 묻히는 구조가 아니라 재야의 고수가 올라오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판이 깔렸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피해간 핵심입니다. 기존과 다른 뭔가 신선한 구성력이 돋보인다는 겁니다. 초반 화제의 중심은 화려함이 아닌 '사연'이었습니다.

    가족 반대 속 몰래 참가한 한가락, 회사를 퇴사하고 올인한 한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는 ‘아침마당 5관왕’ 출신 하루.

    이들의 숏폼 클립은 17만~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벌써 팬덤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MBN 김시중 제작국장은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 누가 더 절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무명'이라는 단어가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감정적 무기가 된 셈입니다. 트롯 신구세대, K팝 가수·작곡가, 배우와 방송인까지 참여한 ‘탑 프로’ 군단.

    비전문가 심사 우려와 본편에서 남진이 무대에 몰입한 나머지 합격 버튼을 누르지 못한 장면 등 소소한 지적도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도전자별 무대 경험 격차까지 고려한 세밀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후문입니다.

    심사평 또한 단순 점수 평가가 아닌 '서사 확장 장치'로 기능할 전망입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 음원 발매, 전국투어 콘서트, 그리고 도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영화 형태로 제작하는 파격적 지원이 주어집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 '무명전설'은 ‘현역가왕3’와 4월 방영 예정인 2026 한일가왕전 사이에 편성됐습니다. 겉으로 보면 '밥그릇 경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악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채널 시청층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배치입니다.

    결국 '무명전설'의 힘은 화려한 스타가 아닌, 아직 빛나지 못한 99인의 원석에서 나옵니다.

    고인물 논란 속에서 등장한 '뉴페이스 발굴형 트롯 서바이벌', 이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설 사람은 누구일까요?

    서바이벌 오디션의 매력은 스타탄생입니다. 아직 초반전인데도, 벌써부터 기대되는 주인공들이 하나둘씩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롯판에 새 바람을 일으킨 '무명전설', 과연 어떤 폭발력을 불러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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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미모 심은하 54세 근황', 사진 속에는 배우 심은하가 남편인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함께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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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외모 평가 넘어, 한 시대를 함께 추억하는 '감정 공감'

    한 시대를 풍미한 특급스타의 근황은 늘 관심사입니다. 연예계를 떠나 오랜기간 활동을 멈춘 상태라면 그 사이 달라진 모습을 더 궁금해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목은 '레전드 미모 심은하 54세 근황, 사진 속에는 배우 심은하가 남편인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함께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고, 꾸밈없는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사진이 퍼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습니다.

    대체로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여전히 아름답다", "꾸미지 않은 모습인데도 미모는 여전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제는 일반인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 "세월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 목격담은 또 다른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실물로 봤는데 전혀 살이 찌지 않았고, 사진 각도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는 작고 아담하고 예뻤다"는 증언도 등장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 사진 한 장이 이렇게까지 큰 화제가 됐을까요? 핵심은 '희소성'입니다.

    심은하는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물론, 공개 석상에서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중 앞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근황 사진 한 장만으로도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또 하나는 '전성기 시절의 위상'입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다슬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당시 청춘 드라마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대학가와 광고계를 휩쓸며 90년대 대표 청춘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백야 3.98'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청순하면서도 강단 있는 이미지, 깊은 눈빛 연기는 당시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존재감이었습니다. CF 출연료와 인기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였습니다.

    그런 톱스타가 스스로 은퇴를 선택했다는 점도 그녀를 더욱 '전설'로 만들었습니다. 활동을 멈춘 순간, 오히려 신비감은 더 커졌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움과 향수는 짙어졌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사진을 향한 반응에는 단순한 외모 평가를 넘어, 한 시대를 함께 추억하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내 청춘 시절의 스타', '그 시절 TV 앞에서 설레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제의 본질은 외모 변화가 아니라, 90년대를 대표했던 한 시대의 아이콘이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안도감과 반가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여전히 한 장의 사진으로 대중의 시간을 멈추게 만드는 이름, 그것이 바로 심은하라는 존재가 가진 힘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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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른바 '왕사남'이 드디어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959만 7000여 명. 이번 주 안에 1000만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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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확산 극장가 침체 분위기 속 '극장의 힘' 다시 증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른바 '왕사남'이 드디어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959만 7000여 명. 이번 주 안에 1000만 돌파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평일 하루에도 18만 명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적 매출은 923억 원을 넘어섰고, 상영 횟수도 6000 회를 웃돕니다. 연휴 특수 이후에도 관객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왕사남' 신드롬,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탄탄한 서사입니다. 권력과 욕망, 충성과 배신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치밀하게 엮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갑니다. 단순한 정치 사극이 아니라, 인물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인간 드라마로 확장됐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배우들의 힘이 더해졌습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 특히 인물 각각의 서사가 설득력 있게 살아 있으면서 관객들의 재관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흥행의 가장 큰 동력이 된 셈입니다.

    흥행 열풍은 스크린 밖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은 관광객이 무려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상권 매출도 크게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경제까지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도 연일 화제입니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설마 천만이 될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는데요. 과거 "천만이 되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하겠다"고 했던 공약에 대해서는 사실상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손익분기점만 넘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상황에서 "농담처럼 한 말이었다"며 웃어 넘겼습니다. 대신 감사의 의미로 커피차 이벤트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직접 축하 문자를 받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OTT 확산으로 극장가가 침체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왕과 사는 남자'는 다시 한 번 극장의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주, 새로운 천만 영화가 탄생할지 '왕사남'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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