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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금주의 핫뉴스] BTS 광화문 공연, 26만 인파 예상…정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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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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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광화문 일대에 수십만명이 집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공연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인파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오는 11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해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인파사고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각 기관이 수립한 계획이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작동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 9∼20일에는 행안부 주관으로 민관 합동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

    서울시 역시 공연 안전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관객석과 스탠딩 구역 등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 2만7000여명 규모의 관람 환경을 마련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화문·경복궁·시청역 등 지하철 3곳과 주변 도로에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며, 개방 화장실 894곳과 이동형 화장실을 마련해 대규모 인파 대비를 강화한다. 공연 당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컨트롤타워로 운영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경복궁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BTS는 공연 오프닝에서 광화문 3개의 문(홍예문)을 통해 등장해 북쪽 광장까지 행진하는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 전후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 등 인근 문화재 관람이 제한된다.

    다만 이번 공연을 두고 일각에서는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행사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총력 대응에 나서는 것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부처와 경찰·소방 등 공공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실상 국가 행사를 방불케 하는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광화문 일대 교통 통제와 시설 운영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도 예상된다. 상인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 경복궁 휴궁과 일부 문화시설 휴관, 도로 통제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동선이 제한되고 영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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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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