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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산다라박 결국 박봄 언팔…2NE1 ‘20년 우정’ 이대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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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박봄(좌), 산다라박(우)[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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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이 자신에 대한 ‘마약 의혹’을 주장한 팀 동료 박봄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4일 SNS에 한국어와 영어로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에 산다라박이 자신을 향한 박봄의 음해성 주장에도 포용하는 것처럼 비춰졌으나, 곧바로 산다라박이 박봄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언팔로우는 ‘손절’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산다라박이 자신을 겨냥한 박봄과의 절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간의 문제를 함부로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국민 여러분들에게’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려, 자신의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산다라박의 마약 혐의를 주장했다.

    박봄은 논란을 샀던 약물 애더럴에 대해 “그거 마약 아니다”라며 자신의 주의력결핍증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은 2010년 국내 규제약물인 애더럴을 세관신고 없이 미국으로부터 국내배송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애더럴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당시 검찰은 박봄 등으로부터 처방전 등을 제출받고 치료 목적을 인정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박봄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과 테디와 이채린(CL)은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박봄은 해당 글을 게시하고 몇 시간 뒤 글을 내렸지만, 산다라박의 SNS에는 “언니, 마약했어요?” 등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산다라박과 박봄은 1984년생 동갑내기로 2NE1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했으나, 2024년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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