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장항준 감독의 촬영장 ‘밥차 일화’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이 오는 3월 12일 오후 12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열리며 장항준 감독이 직접 참석해 음료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의 촬영장 식사 원칙을 담은 과거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9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장장TV 이십세기들’ 영상에서 배우 김진수는 “요즘 촬영장에 밥차가 오면 보통 스태프들이 먼저 먹게 하고 그러지 않느냐”며 “그런데 항준이는 ‘컷!’ 하자마자 밥차로 뛰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촬영장의 식사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밥 먹는 시간은 조감독이 정하고 메가폰으로 ‘식사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식사를 시작한다”며 “보조출연자든 감독이든 제작자든 주연배우든 모두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먹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조감독이 ‘이 컷 끝나고 식사합니다’라고 알려주면 나는 옆 사람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며 “컷을 외치고 밥차를 향해 가면서 ‘오케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함께 출연한 배우 장현성도 “보통 촬영장에서는 연출부 막내들이 감독이나 배우 밥을 따로 퍼다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며 “배우든 스태프든 다 같이 줄을 서서 먹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자 온라인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촬영장 문화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저런 감독도 있구나”, “스탭으로 일해봤는데 감독이 밥차 줄을 서서 먹는건 드문 일이다” ,“사람 진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장항준 감독은 지난 1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 흥행 공약으로 개명, 성형 수술, 유람선 파티 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해당 공약은 사실상 철회됐다. 대신 장 감독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커피차 이벤트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4일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녹화 영상에서 “세상에 공약을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아마 예수나 부처 정도일 것”이라며 “현실적인 대안으로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