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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2026 WBC 첫 경기 체코전, 박용택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 마라 VS 이대형 “이기는 건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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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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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WBC의 ‘대박 듀오’ 박용택X이대형 KBS 해설위원이 대망의 WBC 예선 첫 경기 체코전을 앞두고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촌철살인’ 박용택 위원과 ‘작두해설’ 이대형 위원이 의기투합한 ‘대박 듀오’는 지난 3일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평가전 중계에서 2049 시청자 수 전체 1위를 달성하며 파워를 입증했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젊은 층이 반응하는 해설’로 자리매김한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은 5일 한국과 체코의 예선 첫 경기를 KBS2에서 생중계한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던 한국 대표팀 ‘류지현호’는 체코전으로 8강 진출 성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떼게 된다.

    체코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하는 상대’로 꼽히고 있지만, 박용택 위원은 3일 오릭스전 이후 유튜브 KBS 스포츠의 후토크 ‘바로뒷담’ 코너에서 “우리나라가 WBC에서 ‘정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팀들에게 지면서, 최근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투수들이 이른바 ‘말려드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투수진이 ‘볼넷’, ‘볼넷’ 하다가, 한 방 꽝 맞으면 승부는 모른다”고 ‘촌철살인’다운 경고를 날렸다. ‘작두 해설’ 이대형 위원 역시 “오릭스전에서처럼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불펜이 절대 보여선 안 된다”고 투수진에게 충고를 덧붙였다.

    이동근 캐스터는 “한국은 최근 세 대회 연속으로 WBC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는데, 모두 첫 경기에서 패했다”며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에 졌고, 가장 최근에는 호주에 졌다. 그런 만큼 첫 경기의 중요성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형 위원은 “이기는 건 당연한데, 잘 이겨야 한다”는 말로 대표팀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박용택 위원 역시 “정말 희망사항이라면, 체코전을 꼭 이기고 유튜브 라이브를 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KBS의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함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 2026 WBC는 5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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