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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코리치안스로 이적한 제시 린가드가 벌써부터 수많은 조롱에 직면해 있다.
코리치안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리치안스는 린가드 영입을 확정 지었다. 그는 2026년 말까지 유효한 계약으로 팀에 합류했고, 일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2027년 말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갑자기 K리그로 이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놀라움을 줬던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린가드는 두 시즌 동안 67경기 19골 10도움을 올리면서 FC서울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25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많은 국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워낙 명성이 높았던 선수라 다른 팀들의 팬들도 린가드에게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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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치안스 팬들도 린가드를 반긴다. 린가드는 "공항에서 팬들이 '가자, 코리치안스!'라고 외치는 걸 봤다. 팬들의 엄청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팬들의 열기에 대해 기쁨을 전했다. 코리치안스가 공식 SNS에 게시한 린가드의 영입 게시물에 팬들은 "멤피스 데파이보다 더 좋은 영입이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봐 제시, 가자!"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팬들이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적대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린가드의 이적 발표 직후, 린가드가 험난한 브라질 생활을 보낼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BBC'는 "린가드 앞에는 즉각적인 과제가 놓여있다. 바로 브라질 언론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라며 문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벤피카에서 활약했던 루이장은 "브라질 현지나 해외에 (린가드보다) 더 나은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용은 더 적게 들면서 비슷한 효율을 낼 선수들이 있다"며 린가드 이적에 의문을 표했다.
샤흐타르에서 활약했던 일시뉴는 "그가 상파울루의 번화가를 걸어 다녀도 아무도 사진 찍어달라고 안 할 것"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현지 전문가 마우로 세자르 페레이라는 "그는 오랫동안 최상위 경쟁 수준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가 코리치안스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참 이상한 영입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BBC'는 "초반의 엄격한 감시를 견뎌내는 동안 팬들이 린가드의 뒤를 지켜줄 것은 확실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플라멩구에 이어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팬덤을 가진 클럽인 만큼, 코리치안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며 경고했다.
이어 "서포터들은 전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곡하게 말해서 상황이 꽤 험악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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