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희망의 불씨 강조...호주전 총력전 예고
"호주전 선발은 손주영...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
초조하게 경기 지켜보는 류지현 감독. 사진=연합뉴스 |
치열한 접전 끝에 무릎을 꿇은 한국은 1승 2패가 되며 조별리그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다. 남은 길은 단 하나다. 9일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그것도 5점 차 이상, 2실점 이내로 이겨야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류 감독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총력전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한화)을 시작으로 곽빈(두산),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대만 타선을 상대했다. 류 감독은 이 투수 운용이 사전에 준비된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오늘 류현진, 곽빈, 더닝을 투입한 것은 모두 계획된 운영이었다”며 “내일 호주전 선발 투수는 손주영(LG)”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류 감독은 대만 선발 구린루이양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그는 “대만 선발 구린루이양이 긴 이닝을 끌어준 덕분에 상대가 경기 후반에 더 힘을 쓸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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