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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 24일 만에 시즌 3호골... 스토크는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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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시즌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토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11일 열린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2-0을 만드는 골을 기록했다. [사진 = 스토크 SNS] 2026.03.11 wcn05002@newspim.com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한 스토크는 승점 48(13승 9무 15패)로 24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입스위치는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65(18승 11무 7패)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약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반 막판에는 직접 득점까지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스토크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 상대 진영에서의 강한 압박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한 공이 배준호에게 흘러가자 그는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배준호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골이자 공식전 세 번째 골이다.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약 24일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이번 골로 배준호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리그 2골 3도움, FA컵 1골을 더해 총 3골 3도움이 됐다.

    배준호의 득점 덕분에 스토크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수비수 에릭쥐니오르 보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입스위치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잭 테일러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7분에는 조지 허스트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3-2 역전에 성공했다.

    스토크 입장에서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경기 흐름을 내준 셈이었다. 배준호 역시 후반 39분 라민 시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입스위치 수비수 세드릭 키프레가 박스 안 파울을 범했다. 교체 투입된 시세가 경기 종료 전 극적인 페널티킥(PK)을 유도한 것. 키커로 나선 스토크의 밀란 스미트가 오른쪽 아래로 차 넣으며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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