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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소라, 레전드로 남은 ‘제발’ 무대 “방송 나갈 줄 몰라…부끄러웠다”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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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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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소라가 과거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 무대를 떠올리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독기가 쌓일 대로 쌓였어.. 그만햌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과거 이소라가 진행했던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 무대들이 진정성을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제발’을 부르면서 울던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걸 어떻게 방송으로 내보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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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이소라는 “그 장면을 방송에 내보냈더라. 나는 보지도 못했다. 왜 내보냈나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가사가 내가 겪은 일이기도 해서 그 노래를 잘 부르기 힘들었다. 여러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우는 모습이 방송에 나갔다는 사실이 당시에는 너무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짜증을 내기도 했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이소라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내지 않았을까 싶다”며 “내가 짜증을 낼 때는 노래할 때뿐이다. 노래나 방송을 할 때는 워낙 예민해져 있어서 사람들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정재형은 해당 무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어느 날 그 영상을 다시 보는데 너무 좋더라. 그게 바로 이소라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녹음실에서도 불 하나만 켜놓고 노래하다가 슬픈 곡을 부를 때는 불을 끄기도 한다. 우는 건지 아닌지 모르게 부르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할 때도 별다른 이펙트 없이 그대로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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