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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올해 헤럴드경제배 ‘클린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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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3세말로 첫 우승해 주목

    디펜딩챔프 ‘석세스석파’와 4마신 차

    상금 2억7500만원·누적 10억 돌파

    서승운 기수 “워낙 상태 좋아 믿고 타”

    헤럴드경제

    김형곤(오른쪽) 헤럴드경제 총괄전무가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 시상식에서 대회 우승마 ‘클린원’과 우승을 일군 서승운 기수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과천=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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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 권위의 제24회 헤럴드경제배(G3) 경마 대상경주에서 ‘클린원’(미국·4세·힐링팜조합)이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경주 거리 2000m 서울 7경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클린원은 서승운 기수를 태우고 2분7초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클린원은 직전 대회인 지난해 11월 30일 제43회 그랑프리(G1·2300m)에서 예상을 깨고 3세 말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이날 승리로 대상경주 2연속 우승과 통산 6승째(10전 2착 1회 3착 2회)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클린원은 우승 상금 2억7500만원을 받으며, 수득 상금(11억7710만원)이 단숨에 1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헤럴드경제배는 한해의 장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클린원 외에 작년 연도 대표마 ‘스피드영’, 디펜딩 챔피언 ‘석세스백파’, 서울의 강자 ‘강풍마’ 등 최정상급 경주마가 총출동해 주목받았다. 그 중에서도 우승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클린원은 부산경남의 리딩자키 서승운 기수가 기승하자 단승 배당 1.6배, 연승 배당 1.1배로 초저배당을 보였다.

    6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클린원은 한가운데에서 가장 앞으로 치고 나가 다른 말들과 거리를 두며 경주를 이끌었다.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클린원은 다른 말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4마신 차로 석세스백파가 2위를 차지했으며, 강풍마는 3위로 도착했다.

    클린원을 관리한 문현철 조교사는 “작년 그랑프리를 준비할 때보다도 신경을 더 많이 썼다.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그만큼 많이 긴장도 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게 운이 아니란 걸 증명해 기쁘다.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KRA컵 클래식, 대통령배, 그랑프리 일정까지 팀원들과 클린원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운 기수는 “말이 상태가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선행이 아니더라도 선입이든 추입이든 말을 믿고 기승을 하자고 조교사와 얘기를 했다. 결론적으론 선행 플랜으로 잘 풀려서 다행”이라며 “클린원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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