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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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혜윤이 연기에 대한 진솔한 소신을 밝혔다.
김혜윤은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 커버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혜윤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늘 처음 시도해보는 이미지가 많아서 내내 즐겁게 촬영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공포 영화 '살목지'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로드뷰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김혜윤은 촬영팀장 '수인'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해당 배역에 대해 "제가 맡은 '수인'이라는 인물은 촬영 팀을 이끄는 팀장이에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감정 변화를 표출하는 인물이 아니라,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게 필요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인물은 언제나 절제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옷도 무채색만 입어요. 표정도 늘 무표정에 가깝고요. 결국 수인을 연기하는 데 있어 눈빛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수인의 책임감과 이성적인 면을 눈으로 많이 연기하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혜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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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최근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 데 이어, 영화 '랜드', 드라마 '굿 파트너2',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 등 다수의 차기작을 확정 지은 상태다.
활발한 활동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그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저 역할에 대한 갈망이 컸어요. 이 역할을 하고 싶다. 다음엔 좀 더 비중 있는 역할, 주인공을 하고 싶다.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가 있었죠"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의 원동력이 뭐였을까 돌이켜보면, 그때 내가 만난 작품은 그 나이의 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작품이 하나의 일기장이라고 생각해요. 순간순간의 제 모습을 작품 여러 곳에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포부에 대해서는 "대학교 다닐 때 한 수업에서 본인을 소개하는 글을 과제로 내준 적이 있어요. 그때 저를 뭐라고 표현했냐면, 국가대표라고 썼어요. 제가 대단하거나, 누군가와 경쟁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 분들이 있잖아요. 그 모습에 절 비유했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제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찾고 싶고, 또 깨부수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라고 강조했다.
바쁜 일정 속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스로 연기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생각하지만, 김혜윤이라는 사람은 제가 지극히 아낀다"고 말했다.
"혼자 있을 땐 스스로 칭찬도 많이 해주고요. 그래서 항상 촬영이 끝나거나, 지치는 순간이 찾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고, 그걸 제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배우라는 직업이 아무래도 다른 인물로 살아가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그만큼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럴수록 전 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해요"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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