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에서 좌익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대전=뉴스핌] 한화 손아섭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에서 팀원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6.03.16 football122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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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의 시속 146km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오른쪽을 꿰뚫는, 절묘한 코스의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하주석의 좌전 안타 때 손아섭은 적극적인 주루로 홈까지 들어가며 선제점을 기록했다.
3회에서는 타점을 뽑았다. 요나단 페라자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가 연이어 터졌다. 채은성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2사 주자 2, 3루에서 손아섭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오른쪽 방면으로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고, 다. 이후 6회 수비 때 최인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2618안타) 기록을 보유한 리빙 레전드다. 지난 시즌 도중 NC에서 한화로 이적한 후 타율 0.265, 1홈런 1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89로 다소 주춤했다.
[대전=뉴스핌] 한화 손아섭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6.03.16 football1229@newspim.com |
2025시즌 종료 후 손아섭은 커리어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했지만, 계약은 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외야 수비 부담 등으로 냉정한 시장 평가를 받았다. 적지 않은 나이도 걸림돌이었다. 결국 손아섭은 해를 넘긴 지난 2월 초 1년, 연봉 1억원 조건으로 한화와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군 캠프에서 몸상태를 끌어올린 손아섭은 시범경기 때 1군에 합류했다. 이후 3경기에서 대타로만 나섰던 손아섭은 이날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로 출전해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시원한 타구로 그간의 설움도 날렸다.
손아섭은 정규시즌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KBO 통산 안타 기록을 갱신한다. 82개의 안타를 더하면 2700안타 대기록도 작성한다. 손아섭의 대기록 달성은 한화의 시즌 전력에 포함되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를 잘 아는 손아섭도 이를 악물고 시범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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