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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맙소사!' 김민재가 골키퍼 장갑 껴야 할 판, 뮌헨 1~4번 골키퍼 모조리 '부상 OUT'…'16살 유스'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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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중요한 시기에 '골키퍼 리스크'에 직면했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1번부터 4번 골키퍼를 모두 부상으로 잃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였다.

    백전노장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와 2003년생 기대주 요나스 우르비히가 나란히 부상을 당한 가운데 백업을 맡던 베테랑 스벤 울라이히가 14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독일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울라이히는 경기 도중 사타구니쪽에 고통을 호소했다. 전후반 각각 니콜라 잭슨과 루이스 디아즈의 퇴장으로 9명으로 싸운 뮌헨은 1대1로 비겼다. 울라이히는 경기 후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그래서 마지막 골킥은 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독일 매체는 울라이히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향후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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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노이어는 지난 7일 '옌스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2분 근육 부상을 호소하며 우르비히와 교체됐다. 뮌헨은 4대1로 승리했다.

    우르비히는 지난 11일, 6대1로 대승한 아탈란타와의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노이어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중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넥스트 노이어'로 꼽히는 우르비히는 지난해 1월 쾰른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지금까지 24번의 1군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은 이번 달에만 노이어-우르비히-울라이히가 줄줄이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2007년생 신성 골키퍼 레온 클라나치도 현재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나치는 독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미래의 노이어'로 평가받는다.

    한 가지 희망은 우르비히의 복귀 가능성이다. 현지에선 우르비히가 16일 부상 정도를 체크해 이상이 없다면 아탈란타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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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우르비히마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뮌헨으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유스팀 소속 야니스 바텔, 레너드 프레스콧 등을 급하게 호출할 수도 있다. 프레스콧은 지난 두 경기에서 1군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들의 줄부상으로 분데스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21승4무1패 승점 67로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8)를 9점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탈란타전에서 5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오른다.

    2024년부터 뮌헨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괴물 센터백' 김민재는 올 시즌 총 27경기(1골 1도움)를 뛰었다. 아탈란타전에서 벤치에 머무르고 레버쿠젠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해 2분 남짓 활약한 김민재는 아탈란타전에서 3경기만에 선발 출전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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