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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장항준의 아픈손 ‘리바운드’ 다시 튀어오를까?···4월 3일 전격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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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가 역주행에 시동을 건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16일 ‘리바운드’가 다음 달 3일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리바운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3년 개봉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이 출연하고 장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개봉 당시 69만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성적은 저조했지만,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CGV 에그지수가 98%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리바운드’는 장 감독의 아내 김은희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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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준 감독은 당시 전작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리바운드’에 기대감이 컸으나 흥행에 실패하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장 감독의 ‘아픈손’으로 남은 ‘리바운드’가 다시 튀어오를 기회를 잡은 셈이다.

    제작자 임은정 온다웍스 대표는 이 영화를 보고 ‘왕과 사는 남자’ 연출자로 장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첫 연출을 맡은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데뷔 24년 만에 천만 감독이 됐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까지 1346만7000여 명이 관람해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안착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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