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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프로야구] '에이스' 구창모, KIA전 4.2이닝 무실점…외인 변수 속 NC 선발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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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구창모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을 완벽하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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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NC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가 6일 삼성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2025.10.06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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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구창모는 18타자를 상대하며 4.2이닝 4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9개의 공을 뿌리며 어깨 컨디션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포심 패스트볼은 시속 145km까지 기록했다.

    구창모는 1회 중견수 뜬공-유격수 땅볼-2루수 땅볼로 KIA 1~3번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나성범을 플라이로 잡은 후 김선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윤도현을 병살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에는 이창진과 김태군을 범타 처리 한 후 박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3구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구창모는 김호령에게 안타를 맞으며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 카스트로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주자만 처리하고 타자 주자를 잡지 못했다. 이후 나성범에게 초구를 공략 당해 1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구창모는 김선빈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 윤도현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5회에는 이창진과 김태군을 땅볼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는 듯했지만 박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NC 이호준 감독은 무리하지 않고 구창모를 교체했다. 이후 이준혁이 올라와 제리드 데일을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구창모는 2015년 KBO 신인드래프트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아 데뷔했다. 이후 2019년을 기점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0시즌에는 15경기 9승 0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NC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무 입대 후에도 재활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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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NC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가 6일 삼성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2025.10.06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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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는 전역 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결국 2025년 9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대신 성적은 준수했다. 구창모는 투구 수 제한 속에서 14.1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6시즌을 대비하며 열심히 몸을 만든 구창모는 이날 KIA타선을 틀어막고 NC팬들에 에이스의 복귀를 알렸다.

    NC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쿼터 토다는 3.1이닝 3실점, 라일리는 3.1이닝 5실점, 테일러 3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만큼 구창모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외국인 투수들의 컨디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발의 중심을 맡아야 한다.

    관건은 구창모의 몸상태다. 구창모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정규 이닝(144이닝) 이상 던진 이력이 없다. 하지만 건강한 구창모는 리그 최정상급 좌완 선발이다. 구창모가 '유리몸' 꼬리표를 떼느냐에 NC의 한 시즌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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