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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나도 좋았어요” 한지상, 성추행 피해호소인 대화 ‘대반전’…악플러들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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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배우 한지상 [한지상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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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44)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녹취록까지 공개한 가운데, 소속사 역시 누리꾼들의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한지상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명예 훼손 등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수의 사례에 대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일부 작성자의 신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이루어졌고, 현재 기소에 이른 사례도 발생한 상황이다. 향후 추가로 확인되는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익명성을 이용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당사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한지상은 2020년 불거졌던 여성 팬 A 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최근 재차 불거졌다. 그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강사 임용이 예정돼 있었는데, 이 문제로 학생들이 대자보가 붙이고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 측은 이에 강사 교체를 결정했다.

    그러나 한지상의 성추행 의혹은 검찰에서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한 사안이다.

    한지상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절대 범죄,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해명 영상을 게재하며, 2017년 A 씨와의 첫 만남부터 고소 과정까지 전 과정을 설명했다. 한지상은 A 씨와의 만남이 팬과 배우의 관계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이루어진 호감 있는 남녀 사이였음을 강조했다.

    한지상은 그 증거로 A 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제시했다. A 씨는 녹취록에서 “저한테 성추행한 거 아니에요. 일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요. 그 당시에 그 순간에는 좋았어요. 좋았고 이걸로 법적으로 뭘 하려고 했으면 아무것도 못 해요”라며 당시의 신체접촉이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음을 인정하는 취지로 말했다.

    한지상은 이후 A 씨와의 관계를 정리했는데, 2019년 갑작스럽게 A 씨가 연락해 거액의 보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가 “1번 5억에서 10억”, “2번 1년 간의 공개 연애”라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한지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A 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한다.

    검찰은 A 씨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지상은 이에 대해 “해악에 미칠 만큼의 협박이 아니었다는 점 등 남녀 관계의 특수성이 고려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A 씨가 불기소됐다는 것이 한지상의 성추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지상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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