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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거친 태클에 격분하며 몸싸움을 벌인 장면이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거친 태클에 완전히 격분해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위험한 태클 이후 곧바로 달려가 대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LD 알라후엘렌세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합산 스코어 3-2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마르티네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LAFC는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거친 흐름이 이어졌다. 문제의 장면은 손흥민이 공격을 전개하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그는 상대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수 아론 살라자르의 뒤에서 들어온 태클에 넘어졌다. 살라자르는 공을 향한 시도 없이 몸을 걸었고, 이에 손흥민은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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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곧바로 일어나 상대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강하게 항의했고,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며 상황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두 선수는 머리를 맞대며 신경전을 이어갔고, 동료들이 나서서 가까스로 상황을 진정시켰다.
주심은 이 충돌에 대해 양 선수 모두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옐로카드 판정에 놀란 표정을 보였고, 일부 동료들이 대신 항의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합쳐 24개의 반칙이 나왔고, 경고도 각각 3장씩 총 6장이 주어질 만큼 과열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7경기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 중으로 수치상 나쁘지 않지만, 필드골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앙가 역시 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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