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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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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발달장애 아들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미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화는 43세 아들의 집을 열심히 청소, "저희가 죽은 후에도 아들이 혼자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혼자 살 수 있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 보니 아들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연주 단체에서 드럼 연주를 담당하고 있다고.

    저녁 식사 시간, 김미화 부부는 자신들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이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재차 걱정했다. 김미화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불쌍하다. (아들이) 본인보다 3일 먼저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더라. 이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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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화는 "사실 저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 덤덤하게 바라볼 수 있지만 남편은 그게 아닐 거다, 저는 우리 아들보다 남편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프다"라며 다시금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남편은 "현실적으로 자식보다 3일 뒤에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렇기에 더 애절하다. 제일 걱정되는 건 내가 죽으면 어쩌나 싶은 거다. 근데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미화는 2004년 전 남편 A씨의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2005년 법원 조정으로 협의 이혼했다. 두 딸에 대한 친권, 양육권은 김미화가 가졌다.

    2007년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학과 교수와 재혼하며 발달장애 아들도 두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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